HSBC 중국 관광객 한국행 감소, 대신 일본으로…

동아경제

입력 2015-06-24 10:53 수정 2015-06-24 10:5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동아일보 자료 사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불안으로 중국인의 한국 관광 감소 현상이 오는 8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HSBC 투자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달부터 8월까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20% 정도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CNBC는 한국 정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개인부담 없이 보상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그런 정책들이 효과를 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면 메르스 불안과 엔저 영향 등에 힘입어 같은 기간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최대 14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