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우승 자신있다. 그린에서 더 집중할 것”
스포츠동아
입력 2015-06-19 15:46 수정 2015-06-19 15:48
사진제공|KLPGA
“실수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효주(20·롯데)가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효주는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16일 귀국한 김효주는 아직까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컨디션을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짧은 퍼트 미스가 있어서 아쉬웠다. 이틀 동안 그린주변에서 실수가 많았다. 지난주(미국에서도) 어프로치 실수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나와 화도 많이 나고 아쉬움도 컸다”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이틀 동안 그린을 놓쳤을 때의 파 세이브율이 50% 이하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는 건 아직 2라운드가 더 남아 있기 때문. 김효주는 “선두와 큰 차이도 아니도 어제와 오늘 같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승의 의지를 엿보였다.
남은 3~4라운드에서의 전략은 그린 안착이다. 김효주는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빨리 좋아져야 할 것 같다. 그린 주변에서 더 집중하면 충분히 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전략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