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레…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볶아야”
동아경제
입력 2015-06-17 14:25 수정 2015-06-17 14:28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레…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볶아야”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카레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을 필두로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이 카레를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네 명의 제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카레를 완성했고, 백종원은 자신만의 카레 레시피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 선보인 레시피는 초간단 카레로, 일명 ‘양파 캐러멜 카레’다. 이 카레는 양파를 캐러멜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재료는 채썰기로 준비한다.
백종원은 “양파를 많이 볶으면 캐러멜화 돼서 단 맛이 난다”며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볶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양파와 당근, 고기 등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만들고, 카레를 만들었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카레에 구운 목살을 통째로 넣은 ‘목살 스테이크 카레’를 소개했다.
밑간을 한 목살을 튀기듯이 굽고 채썬 양파도 넣어 함께 볶다가 감자, 당근을 넣는다. 여기에 물을 부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이고 마지막에 카레를 넣으면 된다.
백종원은 "목살 대신 닭고기를 넣어도 된다. 주재료만 익으면 나머지 순서는 다 똑같다. 카레 만들기는 쉽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감자채볶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감자를 일정하게 썰어야 볶을 때 무르거나 덜 익는 것이 없다”며 “칼질이 서툴 때는 채칼을 쓰면 굵기가 일정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또 “감자를 바로 볶지 않고 물에 한번 삶으면 부드러운 맛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채썬 감자를 물어 넣고 삶았다.
이후 양파와 당근을 함께 채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먼저 볶다가, 미리 삶은 채썬 감자를 넣어 볶으며 간을 했다. 백종원은 간을 할 때는 맛소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은 후 조금 더 볶으면 감자채볶음이 완성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