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두 달 연속 질주…가솔린·중형차가 달린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6-04 11:46 수정 2015-06-04 12:54
수입자동차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5월에는 BMW와 아우디가 수입차 전체 판매대수 상승을 이끌었고, 그동안 주춤했던 가솔린 모델과 중형차량이 점점 판매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5314대 보다 20.1%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대수 (9만5557대)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7만6460대) 대비 25.0%나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 보면 BMW가 4649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메르세데스벤츠(3530대), 폴크스바겐(2522대), 아우디(150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BMW와 아우디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각각 22.4%, 49.3% 증가해 이 같은 판매량을 이끌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에서는 중형 차량(6367대·2000~3000cc)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소형차급(1만280대·2000cc 미만) 점유율은 다소 줄었다. 중형차와 소형차는 전년 대비 각각 2% 상승, 1.2% 하락해 대조를 이룬 것. 이밖에 3000cc~4000cc 미만은 1236대(6.7%), 4000cc 이상 464대(2.5%), 기타 39대(0.2%)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솔린 차량 역시 선전을 펼쳤다. 반대로 디젤 차량 점유율은 낮아졌다. 이 기간 가솔린(5678대) 차량은 지난해(67.1%)와 비교해 1.3% 판매량이 증가했고, 디젤은 67.1%에서 65.1%로 점유율이 줄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699대)와 520d(633대)가 1·2위, 폴크스바겐 골프 1.4 TSI(588대) 순이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5314대 보다 20.1%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대수 (9만5557대)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7만6460대) 대비 25.0%나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 보면 BMW가 4649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메르세데스벤츠(3530대), 폴크스바겐(2522대), 아우디(150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BMW와 아우디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각각 22.4%, 49.3% 증가해 이 같은 판매량을 이끌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에서는 중형 차량(6367대·2000~3000cc)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소형차급(1만280대·2000cc 미만) 점유율은 다소 줄었다. 중형차와 소형차는 전년 대비 각각 2% 상승, 1.2% 하락해 대조를 이룬 것. 이밖에 3000cc~4000cc 미만은 1236대(6.7%), 4000cc 이상 464대(2.5%), 기타 39대(0.2%)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솔린 차량 역시 선전을 펼쳤다. 반대로 디젤 차량 점유율은 낮아졌다. 이 기간 가솔린(5678대) 차량은 지난해(67.1%)와 비교해 1.3% 판매량이 증가했고, 디젤은 67.1%에서 65.1%로 점유율이 줄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699대)와 520d(633대)가 1·2위, 폴크스바겐 골프 1.4 TSI(588대) 순이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