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보유액 세계 6위 유지…3715억1000만 달러 기록, 이웃나라 日은?
동아경제
입력 2015-06-03 10:42 수정 2015-06-03 10:44
한국 외환보유액 세계 6위 유지. 사진=동아일보 DB
한국 외환보유액 세계 6위 유지…3715억1000만 달러 기록, 이웃나라 日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6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1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6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달보다 16억 달러 증가한 금액으로, 작년 7월 3680억 300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증가세로 돌아온 것이다.
한국은행은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이유로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더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5월 중 미국 달러화 대비 1.3%절하됐고 파운드는 0.7%, 엔화는 3.9%, 호주달러는 4.2%가 내렸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355억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39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1억5,000만 달러로 2,000만 달러 줄었다.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14억6,000만 달러)은 1,000만 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예치금은 266억 달러로 전달보다 56억2,000만 달러나 늘어 다른 자산의 감소폭을 만회했으며, 금은 47억9,000만 달러어치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한편 외환보유액은 중국이 3조7,300억 달러로 1위, 일본이 1조2,501억 달러로 2위, 그 뒤로는 사우디아라비아(6,864억 달러), 스위스(5,996억 달러), 대만(4,18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6위 유지. 세계 6위 유지. 세계 6위 유지.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