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밀어내기 분양 절정…작년보다 3배 많다

동아경제

입력 2015-06-01 10:10 수정 2015-06-01 10:1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6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올해 들어 가장 많다.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뜨거운 청약 열풍과 전세난으로 인한 매매전환 수요도 맞물려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 72곳 총 5만6852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중 5만17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 2만6134가구보다 2배가량 많고, 작년 6월(1만7209가구)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만9913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57.7%를 차지한다. 이 중 서울은 565가구, 경기 2만5204가구, 인천 4144가구다. 지방은 2만1885가구로 부산 4441가구, 경남 4229가구, 경북 2565가구, 강원 2213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 분양이 주를 이룬다. 역세권 단지인 ‘대치 SK뷰’, ‘공덕더샵’ 등이 공급된다. 경기권 역시 전철역을 끼고 있는 ‘안산 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 ‘상동스카이뷰자이’, ‘광교산한양수자인더킨포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례신도시에는 ‘위례 우남역푸르지’가 분양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흥목감신안인스빌’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히며 지방에서는 ‘해운대자이2차’,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등이 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사진 출처 = 동아일보 DB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