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영향 전국 비, 내일 전국 대체로 맑아…강풍 주의
동아경제
입력 2015-05-12 10:32 수정 2015-05-12 10:39
태풍 노을 영향 전국 비. 사진=기상청
태풍 노을 영향 전국 비… 충남,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일대 강풍주의보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강풍주의보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12일 울릉도.독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동해시산간,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태백시), 서해5도,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김포시, 시흥시)일대에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또한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서해 중부 전 해상, 동해 중부 전 해상, 동해 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생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서와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또한 중부지방은 낮에 경북북부는 늦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거라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13일)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남부지방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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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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