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月 판매 정체기 지속…신형 ‘투싼’은 안착
동아경제
입력 2015-05-04 16:30 수정 2015-05-04 16:33

현대자동차가 좀처럼 판매 정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4월 국내 6만3050대, 해외 37만3809대 등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43만68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는 4.3%, 해외판매는 0.1%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 보면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8446대)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019대가 판매됐다. 이어 그랜저 7911대(하이브리드 모델 980대 포함), 아반떼 7775대, 제네시스 3365대, 엑센트 1476대, 아슬란 965대 등이 신규 등록됐다.
특히 레저용 차량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투싼의 돌풍이 거셌다. 투싼은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9255대가 판매됐다. 국내 SUV 판매 1위 기록이다.(구형 모델 618대 포함)
이어 싼타페 5679대, 맥스크루즈 667대, 베라크루즈 237대 등 전체 SUV 판매는 전년대비 28.0% 증가한 1만5838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1.5% 증가한 1만4102대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보다 30.3% 줄어든 2008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 등 신차효과와 더불어 주요 차종에 대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현대차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1만1658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15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37만3809대를 판매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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