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유부녀 될 줄 모르고 미카엘 대쉬
동아경제
입력 2015-04-28 16:01 수정 2015-04-28 16:12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갈무리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27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이 결혼 직전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미남 쉐프 미카엘의 대시를 받아 화제에 올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김나영과 가수 양희은이 출연했다. 김나영은 쉐프 미카엘에게 '유러피안 소울푸드'를 주문했다.
결혼이 예정되어 있던 김나영의 상태를 모른채 미카엘은 음식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김나영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주며 "불가리아 음식을 배우고 싶으면 연락을 달라. 음식 사진을 보내줄 테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대시했고 김나영은 미카엘의 대시에 미소만 지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나영에 대해 양희은은 "최근 유럽을 다녀와서 냉장고에 특이한 것들이 많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실제로 김나영의 냉장고 속에는 유럽 현지에서 구입한 특이한 식재료들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정작 조리법을 몰라 그대로 냉장고 속에 재료들을 넣어둔 것들이 많았다.
김나영은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며 "유럽을 다녀온 이후 유럽 사대주의에 빠졌다"며 "특히 이탈리아 남부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으나 연이어 "이탈리아 남부에서 보낸 기간은 단 4일" 또 한 번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한편 김나영 결혼은 27일 제주도에서 예식을 거행했다.
김나영의 소속사는 "김나영은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10여 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입니다. 김나영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나이 및 직업과 같은 인적 상황 일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으니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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