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만 6천여 개의 우체통 새 단장…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 문화상징물
동아경제
입력 2015-04-10 13:46 수정 2015-04-10 13:49
우체통 새 단장.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전국1만 6천여 개의 우체통 새 단장…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 문화상징물
봄을 맞아 전국의 우체통이 새 단장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우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전국1만 6천여 개의 우체통 도색, 대청소 등 우체국 시설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우체통의 대청소 및 도색,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우체통 및 우편함의 설치, 우편차량 및 이륜차 등 집배장비의 정비 등 국민들이 우편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주 1회 우체통 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국민들에게 상쾌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국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우체통과 우편함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 문화상징물로서 국민들이 산뜻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기 보다는 따스함이살아있는 편지를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의 우체통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와 지방우정청,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클릭하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가 표시된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통이나 지역별 우체통도 검색할 수 있다.
우체통 새 단장. 우체통 새 단장. 우체통 새 단장.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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