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전드,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현악 4중주와 대결
동아경제
입력 2015-04-08 13:22 수정 2015-04-08 13:23
혼다코리아는 ‘2015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 간판급 세단 레전드에 탑재된 ‘크렐(Krell)’ 오디오 성능과 실제 현악 4중주단 연주를 비교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혼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혼다 레전드에 탑재된 크렐 오디오의 선명하고 웅장한 음향을 차 내부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혼다 전시관에서는 현악 4중주가 클래식 곡을 연주함과 동시에 레전드의 크렐 오디오에서도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색 풍경이 연출되었으며, 고객들은 실제 연주 음악을 뛰어넘는 크렐 오디오의 성능을 체험했다.
한편 크렐 오디오는 30여 년간 최고급 홈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 온 역사와 함께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크렐의 오디오가 자동차에 적용된 것은 레전드가 처음이다. 레전드에 적용된 오디오는 음악적인 디테일, 입체적인 음향, 최상의 음량을 목표로 하는 크렐의 프리미엄 성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크렐은 4년여의 개발 과정 끝에 레전드만의 14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었다. 14개의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는 레전드의 승차 공간 곳곳에 숨어있다. 돔 모양의 마그네슘 트위터 6개는 A필러, 뒷문, 후면 데크에 내장되어있고, 3.1인치 스피커가 중앙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에, 6.7인치 자일론 스피커 6개는 문짝과 후면 데크에 위치한다. 또 8인치 서브우퍼도 후면 데크 중앙에 장착됐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혼다의 전시관은 제2전시장 9홀에서 운영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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