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지난달 월 판매 최고 기록 경신 “전년比 16.7% 증가”

동아경제

입력 2015-04-06 13:16 수정 2015-04-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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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달 총 924대의 신차 등록으로 포드코리아 역대 최고 월 판매 대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포드의 3월 총 신규 차량 등록대수인 924대는 포드코리아 사상 최고의 월 등록 대수로, 지난해 동월 기록인 792대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의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2520대로, 지난해 1분기 기록인 2107대 대비 413대 늘어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 판매 현황에서 눈에 띄는 것은 총 127대가 판매된 머스탱의 선전이다. 지난 1월 출시한 6세대 머스탱은 자동차 애호가 외에도 많은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국내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머스탱 5.0 GT는 62대가 판매되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GT모델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3월 1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올 뉴 몬데오도 판매 첫 달에 80대 등록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약속했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식 선을 보인 올 뉴 몬데오는 유럽 포드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포드의 간판 디젤 중형 세단으로, 강화된 안전성과 뛰어난 연비, 드라이빙 성능이 돋보이는 차다.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링컨 MKZ와 플래그십 대형 세단 링컨 MKS 또한 각각 82대와 79대로 총 판매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링컨만의 우아한 실내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돋보이는 MKZ는2013년 상반기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링컨의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인 MKS는 첨단 기술에 기반한 편안한 주행감과 링컨의 장인정신이 융합된 링컨의 대형 세단이다. 이달에 AWD모델도 출시되어 대형세단의 안락함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3월 최대 판매 대수 결과에 대해 “올해1월 6세대 머스탱 출시를 시작으로 한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포드와 링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증거”라며, 향후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유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적합한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드와 링컨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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