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 타깃과 폭발발생지점 사이에 플라즈마장 방어막 만들어
동아경제
입력 2015-03-25 11:09 수정 2015-03-25 11:14
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 사진=페이턴트요기
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 타깃과 폭발발생지점 사이에 플라즈마장 방어막 만들어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이 화제다.
최근 MSN,씨넷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국 보잉사가 폭발 충격파를 막아주는 에너지장 폭발 충격파 방어막 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보잉사가 특허를 받은 기술은 영화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것 같은 빛나는 에너지 방어막 개념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2012년 제출된 특허출원서에는 잠재적 충격파 피해 완화기술을 ‘전자기장 아크를 통한 충격파완화방법 및 시스템’으로 소개됐다.
특허출원서에 따르면 이 기술은 폭탄의 직접적인 충격을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탄이 떨어진 인근의 사람, 장비가 충격파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기 위해 설계됐다.
이 충격파 완화 시스템 기술은 충격파를 만들어내는 폭발 감지 센서와 센서신호를 받아 타깃 근처 공기를 이온화하는 아크 발생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크발생기는 레이저, 전기,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타깃과 폭발발생지점 사이에 플라즈마장(plasma field) 방어막을 만든다.
또한 방어막은 타깃(사람,차량)과 폭발발생 지점 사이에 버퍼를 제공, 타깃에 도달하는 충격파 피해를 막아준다.
이 같은 에너지방어막은 기술적으로 이미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미국의 한 대학 물리학과 학생들은 전자기장이 플라즈마방어막을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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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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