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서울모터쇼서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2종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3-25 09:48 수정 2015-03-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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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내달 3일부터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프리미어 ‘뉴 푸조 508 RXH’와 ‘208 T16 파익스 피크’ 2개 모델과 국내 전략모델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뉴 푸조 508 RXH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놀라운 연비 등을 골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508 RXH의 엔진은 유로 6를 만족하는 2.0 BlueHDi로,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41.2kg.m의 강력한 힘과 동시에 약 26.1km/l(유럽기준)이라는 놀라운 연비를 구현해냈다. 뉴 508 RXH의 단단하면서도 역동적 기운이 넘치는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508 RXH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범퍼 옆에 위치한 LED 안개등은 삼중으로 구성돼 고급스러움과 함께 강인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이와 더불어 ‘208 T16 파익스 피크’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208 T16 파익스 피크는 일명 ‘구름 속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대회’에서 8분 13.878초라는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푸조의 모터스포츠 차량이다.

208 T16 파익스피크는 3.2L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75마력, 최대토크 90kg.m의 괴물 같은 힘을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241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1.8초에 불과하다.

208 T16 파익스 피크는 BBC 탑기어(Top Gear)와 오토스포츠(Auto sport)에서 각각 ‘올해의 레이싱카(Race Car of the Year)’와 ‘올해의 랠리카(Rally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수입차 유일의 소형 디젤 SUV 푸조 2008을 비롯해 308, 3008, 508 등 푸조의 대표 모델들을 함께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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