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3' 소찬휘, 'TEARS'는 애증의 노래다
동아경제
입력 2015-03-21 17:42

'나는 가수다3' 소찬휘가 자신의 대표곡 'TEARS''를 열창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월20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3’에서는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소찬휘 체리필터 박정현 하동균 등이 출연한 4라운드 1차 경연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나는가수다3’에서 소찬휘는 "'TEARS'는 애증의 노래이다. 처음 이 노래를 받았을 때 정말 부르기 싫어서 떼썼다. 하지만 오늘의 저를 있게 해 준 곡이다"고 선곡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나는가수다3’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찬휘는 "15년 동안 천번은 부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찬휘가 '티얼스'를 부른다고 하자 청중평가단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함께 출연한 가수들 역시 긴장했다.
소찬휘는 이어 '티얼스'를 강렬한 헤비메탈 편곡을 입혀 한층 더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휩쓸었다. 이에 청중평가단은 홀린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찬휘의 '티얼스' 무대가 끝나자 청중평가단은 "김경희"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띄었다.
소찬휘는 "너무 고맙게도 같이 즐겨주고 공감해주셨다. 여러분이 즐겨주시는게 가수들에게는 최고의 응원이다. 이 노래 10년, 20년 더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3'에서는 소찬휘가 1위, 양파 2위, 3위 하동균, 4위 박정현, 5위 나윤권, 7위 후보는 스윗소로우, 체리필터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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