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독감 유행, 7∼19세 외래환자 1000명당 88.2명이 독감 의심 환자
동아경제
입력 2015-02-25 15:53 수정 2015-02-25 15:56
아동 독감 유행. 사진=동아일보 DB
아동 독감 유행, 7∼19세 외래환자 1000명당 88.2명이 독감 의심 환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환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독감 표본 감시 결과,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독감 의심 환자로 보고된 사람은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확인됐다.
2월 1∼7일에 발생한 환자 29.5명보다 일주일 새 12.1명이 늘어났다. 1월과 비교하면 증가 추세는 더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1 월 22일경 독감 유행주의보(외래환자 1000명당 12.2명 이상 발생 시)가 내려진 뒤 독감 의심 환자는 1월 18∼24일 18.4명, 1월 25∼31일 22.6명이다. 감염자 중엔 아동, 청소년이 특히 많다. 7∼19세는 외래환자 1000명당 88.2명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이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0∼6세(45.2명), 19∼49세(41.5명), 50∼64세(22.5명) 등 다른 연령층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상기도 염증(기침, 콧물, 객담 등),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독감을 예방하기위한 방법은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있으며 손 씻기, 기침 가려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감에 걸렸을 시에 치료법은 항바이러스제, 합병증 발생 시 항생제 요법, 대증요법이 있으며, 전염성이 강한 만큼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안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20세미만으로 나타났다.
아동 독감 유행. 아동 독감 유행. 아동 독감 유행.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 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9억∼30억 아파트 거래 대폭 줄었다
- 美, 칩스법 대상 태양광까지 확대… 中 글로벌 시장 장악 견제
- [단독]금융권 전산장애 피해액 5년간 350억… “행정망 오류 책임 커”
- MZ세대 팀워크 기피증?… ‘학습 지향성’으로 극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키오 도요타’ 가장 존경하는 분”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