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한국 서울은 12위…이웃나라 일본 도쿄는?
동아경제
입력 2015-02-25 11:34 수정 2015-02-25 11:41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동아일보 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한국 서울은 12위…이웃나라 일본 도쿄는?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6곳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유거브(YouGov)’는 각국의 수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20곳 가운데 15곳에 거주하는 여성과 전문가 등 6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에 1위로 콜롬비아 보고타로 조사됐으며, 2위로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아이레스, 7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8위는 태국 방콕,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필리핀 마닐라, 11위는 프랑스 파리, 12위는 대한민국 서울, 13위는 영국 런던, 14위는 중국 베이징, 15위는 일본 도쿄, 16위는 미국 뉴욕으로 조사됐다.
특히 12위로 조사된 서울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 괴롭힘을 당할 때 누군가가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나?’ 부문에서 최악의 도시로 꼽히는 불명예를 얻었다.
한 편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며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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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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