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는 해무가 원인?, 사고당시 가시거리 10여 미터 불과
동아경제
입력 2015-02-11 16:11 수정 2015-02-11 16:15
영종대교.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쳐
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는 해무가 원인?, 사고당시 가시거리 10여 미터 불과
이날 오전 9시45분께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방향 12~14㎞ 지점인 영종대교 2층 상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10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현재까지 파악된 중상자가 7명에 이르러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사망자는 64세 남성 김 모씨와 40대 남성 임 모씨로 각각 고양 명지병원과 인천 나은병원에 안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00중 추돌 교통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경찰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현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영종도는 짙은 해무로 가시거리가 10여 미터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몰려오고 내륙에서도 안개가 발생해 두 안개가 합쳐지면서 시정이 크게 떨어졌다고 기상 당국은 알렸다.
한편 경찰은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