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대문자·소문자·숫자·특수문자 혼합해 20자는 되야…
동아경제
입력 2015-02-11 15:07 수정 2015-02-11 15:09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사진=동아일보DB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대문자·소문자·숫자·특수문자 혼합해 20자는 되야…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을 공개한 곳은 독일 연방정부 정보 보안청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공개했다.
공개된 원칙을 살펴보면 일단 패스워드는 최소한 12자 이상 길게 만드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 들은 통상 최소 8자리를 권장하고 있으나 본인이 기억할 수 있는 한 길면 길수록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면 20자는 돼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으며,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혼합해 사용해야 한다.
패스워드를 만들 때에는 이름이나 가족 생일, 숫자의 조합, 일련번호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영어와 숫자의 혼합이라 할지라도 'password123' 등 연상하기 쉬운 조합은 금기사항이다.
대체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파벳 O 대신에 숫자 0을, 또 알파벳 S 대신에 $를 사용할 수 있다.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의 마지막은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패스워드를 최소한 6개월마다 바꾸는 것이 좋으며, 정보를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아서는 안 된다.
한 편 미국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지난해 동안 패스워드를 포함한 계정 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례 300만 건을 조사한 결과 보안에 가장 취약한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과 password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순위 3에서 7위는 각각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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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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