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세월에 장사 없다…대역은 젊은데 나만 늙으면 안 될 거 같았다”
동아경제
입력 2015-02-03 11:26 수정 2015-02-03 11:46
조선명탐정2 김명민. 사진=조선명탐정2 예고편 캡쳐 이미지
조선명탐정2 김명민 “세월에 장사 없다…대역은 젊은데 나만 늙으면 안 될 거 같았다”
배우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2’를 통해 오달수와 4년만에 재회 소감을 밝혔다.
김명민은 2일 서울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조선명탐정2’의 언론시사회에 오달수, 이연희, 김석윤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 날 김명민은 “1편과 차별화를 두기 보다는 연속성을 두려고 했다. 그래서 촬영 직전에 1편을 몇 번 보면서 캐릭터의 특징을 짚어나갔다”며 “1편보다 2편 캐릭터가 더 극명화됐다. 장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완벽에 가까운 탐정 캐릭터를 만들어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1편과 2편이 달라진 건 상황이다. 상황에 던져진 캐릭터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1편 때는 젊었고 2편 때는 늙었다. 4년 만에 이렇게 늙을 줄은 몰랐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오달수는 “숨도 좀 차고 그런 거 같다. 대역들이 많은 부분을 해줬다”며 “그래도 형 대접 받으면서 편하게 촬영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명민은 “세월에 장사 없다. 4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큰 시간인지 느꼈다”며 “그나마 다행인 게 대역배우들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사실 ‘조선명탐정1’대역배우들이 이번에도 그대로 출연했다. 대역은 젊은데 나만 늙으면 안 될 거 같았다”고 또 한 차례 웃음을 만들었다.
한편 김명민과 오달수가 호흡을 맞춘 조선명탐정2는 오는 11일 개봉예정이다.
조선명탐정2 김명민. 조선명탐정2 김명민. 조선명탐정2 김명민.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 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9억∼30억 아파트 거래 대폭 줄었다
- 美, 칩스법 대상 태양광까지 확대… 中 글로벌 시장 장악 견제
- [단독]금융권 전산장애 피해액 5년간 350억… “행정망 오류 책임 커”
- MZ세대 팀워크 기피증?… ‘학습 지향성’으로 극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키오 도요타’ 가장 존경하는 분”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