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
동아경제
입력 2015-01-31 13:36 수정 2015-01-31 13:37
이수경 태도 논란. 사진=tvN
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소속사가 진화하고 나섰다.
이수경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태도가 논란이 되자, 30일 이수경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매체를 통해 소속사는“(이수경이)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수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유이, 최우식, 임슬옹 등과 함께 자리했다.
이수경은 이날 행사 도중 특이한 행동과 웃음소리를 보였으며, 사석에서 쓸 법한 화법과 태도를 보이며 논란을 만들었다.
또한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걸어들어 오는데 그냥 호구 같더라.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호구 그대로였다”며 거침없이 말했다.
특히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이수경은 부끄러운 행동을 하다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큰 소리로 괴성을 지르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이수경은 유이가 시청률 공약으로 이수경과 춤을 추겠다고 하자, 정색하며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한편 이수경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괴성으로 웃으며 성의 없는 모습으로 “특별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고, 이에 사회자는 “오늘도 이미 특별해요”라며 “기자 간담회 분위를 우리 예상과 전혀 다르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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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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