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라질 것'이라고 전한 구글회장, 인터넷이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해…
동아경제
입력 2015-01-24 13:52 수정 2015-01-24 14:10
사진 = 동아일보 DB
'인터넷 사라질 것'이라고 전한 구글회장, 인터넷이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해…
지금 누리꾼 사이에서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의 '인터넷 사라질 것'이라는 발언이 화제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에릭 슈미트 회장은 “매우 간단하게 답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미트 회장은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 일상적인 물체와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너무나 많은 IP 주소, 너무나 많은 기기, 센서, 몸에 걸치는 물건, 당신이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연결은 늘 당신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물건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고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 지으며 앞으로의 기술력에 기대감도 내보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인터넷 사라질 것, 진짜 없어진다면 무섭겠다” “인터넷이 사라진다고 생각도 못해봤는데…” “인터넷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난 인터넷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싶은데” “'인터넷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 의도가 이거였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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