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쌍용 ‘티볼리’ vs 르노삼성 ‘SM5 노바’… 치열한 4위 경쟁, 승자는?
최예나기자
입력 2015-01-23 03:00 수정 2015-01-23 03:00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1월/
《 새해 첫 달부터 신차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국내 자동차업체 5곳 모두 신차를 내놨다. 눈에 띄는 건 쌍용자동차가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뒤 4년 만에 출시한 ‘티볼리’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1.6L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통해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각각 주력 차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SM5 노바’를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차의 경쟁 구도도 주목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QM3 인기를 등에 업고 쌍용차를 밀치고 국내 시장에서 4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올해에는 SM5 노바 외에 출시 예정 신차가 없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차는 특히 SM5 노바 LPG 모델을 통해 지난해의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각종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2015년형 에쿠스’를 내놨다. 모든 트림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각각 경차인 ‘더 뉴 모닝’과 ‘2015 쉐보레 스파크’를 출시했다. 모두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했다.
수입차들도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치백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의 ‘크로스 컨트리’를 내놨다. V40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도심과 험로(오프로드) 어디서든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GM코리아는 디자인과 안전성을 높인 ‘2015 캐딜락 CTS’를 출시했다. 》
출시: 1월 5일
가격: 세단 △3.8 모던 6910만 원 △3.8 프리미엄 7890만 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 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 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 원, 리무진 △5.0 프레스티지 1억4570만 원
한줄평>>
정세진: 국산 최고급 력셔리카. 수입차 대체할 수 있을까 ★★★☆
강유현: 향후 3세대 모델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겠다 ★★
최예나: 더욱 럭셔리해졌다는 말밖에는… ★★★☆
김성규: 국산 럭셔리 세단의 자존심 ★★★
출시: 1월 16일
가격: 유니크 1995만 원, PYL 2095만 원, PYL DCT 2155만 원, 디스펙 237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이번에는 ‘못난이 삼형제’에서 빠지시길 ★★★
강유현: 엔진음이 가장 기대된다 ★★★
최예나: 운전자가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 세계 최초 적용, 운전 재미 높였네 ★★★
김성규: 엔진소리 튜닝은 재밌을 듯 ★★☆
출시: 1월 8일
가격: 가솔린 1040만∼1325만 원, 터보 1440만 원, 바이퓨얼 1210만∼1455만 원
한줄평>>
정세진: 광고 문구가 마음에 든다. 하루 1000원에 살 수 있다는(물론 마케팅일 뿐이다) ★★★
강유현: 편의사양은 좋아졌지만 출력은 떨어졌다 ★★
최예나: 작지만 더 안전해졌다 ★★★★
김성규: 경차도 이제 크루즈 컨트롤을 ★★★
출시: 1월 15일
가격: 승용밴 952만 원, L∼LT 996만∼1298만 원, 시티팝 스페셜 에디션 1398만 원
한줄평>>
정세진: ‘C-TECH 파워트레인’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어 더 잘 달린다 ★★★★
강유현: 파워트레인이 바뀌었다 ★★★
최예나: 경차지만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
김성규: 900만 원대에도 살 수 있는 앙증맞은 차 ★★★
출시: 1월 5일
가격: G 2250만∼2890만 원, TCE 2790만 원, D 2590만∼2770만, LPLi 장애우용 2315만∼25150만 원, 2.0 LPLi 택시 1825만∼205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신차 없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는 실력이 놀랍다 ★★★
강유현: 도넛 탱크 LPG차에 미러링 적용…. SM5는 변신 중 ★★★★
최예나: LPG 모델, 택시시장 잡을까 ★★★★
김성규: LPG 탱크를 차체 속에 감춘 혁신 ★★★☆
출시: 1월 13일
가격: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20만∼2347만 원
한줄평>>
정세진: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는 차. 근데 뜯어봐도 괜찮다 ★★★★
강유현: SUV 명가의 첫 소형 SUV. 디젤 모델이 아직 없는 건 아쉽다 ★★★★
최예나: ‘나의 첫 번째 SUV’라는 광고 카피에 어울리는 가격 ★★★★
김성규: 매력적인 가격, 에지 있는 앞 모습, 빵빵한 기대 ★★★★
출시: 1월 8일
가격: 461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볼보가 다시 ‘안전’을 들고 나왔다 ★★★
강유현: CUV이면서 연비가 L당 16.4km ★★★★
최예나: 해치백과 SUV 사이 개념은 모호하지만 디자인은 예쁘다 ★★★★
김성규: 해치백+SUV, 융합이 대세 ★★★★
출시: 1월 9일
가격: 럭셔리 5580만 원, 프리미엄 6400만 원, 프리미엄 AWD 710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저유가 시대, 미국식의 ‘큰 차 전성시대’. 편의사양은 더욱 세심해졌다 ★★★★
강유현: 안전사양이 강화된 만큼 가격도 올랐다 ★★☆
최예나: 캐딜락의 핵심 중형 럭셔리 세단 ★★★
김성규: 각 잡힌 모습은 언제 봐도 매력적 ★★★☆
정리=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새해 첫 달부터 신차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국내 자동차업체 5곳 모두 신차를 내놨다. 눈에 띄는 건 쌍용자동차가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뒤 4년 만에 출시한 ‘티볼리’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1.6L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통해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각각 주력 차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SM5 노바’를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차의 경쟁 구도도 주목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QM3 인기를 등에 업고 쌍용차를 밀치고 국내 시장에서 4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올해에는 SM5 노바 외에 출시 예정 신차가 없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차는 특히 SM5 노바 LPG 모델을 통해 지난해의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각종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2015년형 에쿠스’를 내놨다. 모든 트림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각각 경차인 ‘더 뉴 모닝’과 ‘2015 쉐보레 스파크’를 출시했다. 모두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했다.
수입차들도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치백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의 ‘크로스 컨트리’를 내놨다. V40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도심과 험로(오프로드) 어디서든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GM코리아는 디자인과 안전성을 높인 ‘2015 캐딜락 CTS’를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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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세단 △3.8 모던 6910만 원 △3.8 프리미엄 7890만 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 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 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 원, 리무진 △5.0 프레스티지 1억45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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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국산 최고급 력셔리카. 수입차 대체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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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국산 럭셔리 세단의 자존심 ★★★
출시: 1월 16일
가격: 유니크 1995만 원, PYL 2095만 원, PYL DCT 2155만 원, 디스펙 23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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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이번에는 ‘못난이 삼형제’에서 빠지시길 ★★★
강유현: 엔진음이 가장 기대된다 ★★★
최예나: 운전자가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 세계 최초 적용, 운전 재미 높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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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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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경차도 이제 크루즈 컨트롤을 ★★★
출시: 1월 15일
가격: 승용밴 952만 원, L∼LT 996만∼1298만 원, 시티팝 스페셜 에디션 139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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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G 2250만∼2890만 원, TCE 2790만 원, D 2590만∼2770만, LPLi 장애우용 2315만∼25150만 원, 2.0 LPLi 택시 1825만∼20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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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LPG 탱크를 차체 속에 감춘 혁신 ★★★☆
출시: 1월 13일
가격: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20만∼234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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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는 차. 근데 뜯어봐도 괜찮다 ★★★★
강유현: SUV 명가의 첫 소형 SUV. 디젤 모델이 아직 없는 건 아쉽다 ★★★★
최예나: ‘나의 첫 번째 SUV’라는 광고 카피에 어울리는 가격 ★★★★
김성규: 매력적인 가격, 에지 있는 앞 모습, 빵빵한 기대 ★★★★
출시: 1월 8일
가격: 46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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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볼보가 다시 ‘안전’을 들고 나왔다 ★★★
강유현: CUV이면서 연비가 L당 16.4km ★★★★
최예나: 해치백과 SUV 사이 개념은 모호하지만 디자인은 예쁘다 ★★★★
김성규: 해치백+SUV, 융합이 대세 ★★★★
출시: 1월 9일
가격: 럭셔리 5580만 원, 프리미엄 6400만 원, 프리미엄 AWD 710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저유가 시대, 미국식의 ‘큰 차 전성시대’. 편의사양은 더욱 세심해졌다 ★★★★
강유현: 안전사양이 강화된 만큼 가격도 올랐다 ★★☆
최예나: 캐딜락의 핵심 중형 럭셔리 세단 ★★★
김성규: 각 잡힌 모습은 언제 봐도 매력적 ★★★☆
정리=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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