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평택공장 방문 “고용보장·퇴직자 복직 검토”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5:01 수정 2015-01-14 15:03
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하 마힌드라 회장)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신차 ‘티볼리’ 출시를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마힌드라의 평택공장 방문은 M&A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평택공장을 방문한 마힌드라 회장과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마힌드라&마힌드라(M&M) 및 쌍용자동차 임원진은 ‘티볼리’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과 함께 ‘코란도 투리스모’ 및 ‘코란도 스포츠’ 가 생산되는 조립 2, 3라인 등 평택공장 전 생산라인과 함께 R&D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같은 날 마힌드라 회장과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회장은 “현재 중요한 것은 쌍용차 경영정상화, 무엇보다 먼저 현재 근무하고 있는 4800여 명의 고용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티볼리’ 등 향후 신차 판매확대를 통해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2009년에 퇴직했던 생산직 인원들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티볼리’ 출시야말로 모두가 기뻐하고 치하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그 빛이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