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보일러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야 좋다…왜?

동아경제

입력 2015-01-09 09:21 수정 2015-01-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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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사진=동아일보DB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보일러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야 좋다…왜?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이 온라인에 소개되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들을 살펴보면, 우선 가습기를 같이 틀어주는 방법이 있다.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같이 틀어주면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을 오래 간직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방비 줄이는 법으로는 일명 ‘뽁뽁이’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뽁뽁이는 포장용품 보호재로 나온 공기 충진 방식의 비닐로, 내부에 포함된 공기층으로 단열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실내온도가 2~3도 정도 상승해 내의를 입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햇볕이 들지 않는 창문에 커튼을 내리거나 바닥에 카펫이나 담요를 까는 방법이다.

이는 난방 후 잔열을 보존하고, 한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 양말이나 덧신, 스웨터 등을 입으면 최고 2.2도까지 체감온도가 올라가며, 특히 내복이 체감온도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으로,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의 경우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에 평상시 온도보다 2~3도 낮게 틀어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난방 효율을 위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바닥에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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