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도 강추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 이해할 수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01-02 16:03 수정 2015-01-02 16:07
국제시장 600만 돌파. 사진=문재인 의원 트위터 캡쳐 이미지
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도 강추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 이해할 수 없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감상평을 남겨 화제다.
문 재인 의원인 지난 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국제시장》을 봤습니다. 우리당 실버위원회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 함께 였습니다.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문 의원은 “《국제시장》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지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이지요”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16일 만에 전국 600만 돌파를 기록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 국제시장 600만 돌파”, “국제시장 600만 돌파, 봐야겠네요”, “국제시장 600만 돌파, 일단 보고 말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요즘 애들 빨리 큰다 했더니…초등생 평균키 10년새 4㎝ 훌쩍
- 딸 결혼식때 썼던 모자에 담긴 항암치료 아빠의 마음
-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캔버스로 끌어낸 순수한 감정
- 대학 캠퍼스에도 실버타운 들어서나? 고령화시대 새 먹거리로 주목[황재성의 황금알]
- 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