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하늘에 있는 아들이 쉽게 찾으라고 열심히 산다…세월호 가족들 힙 냅시다"
동아경제
입력 2015-01-01 13:46 수정 2015-01-01 13:46
박영규 "하늘에 있는 아들이 쉽게 찾으라고 열심히 산다…세월호 가족들 힙 냅시다"
배우 박영규가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하늘에 있는 아들을 위한 추모곡 '축배의 노래'를 불러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도전`의 이인임 역할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영규는 이후 "이런 좋은 날에는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 모습 보여주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 내가 열심히 갈고 닦아서 빛나면, 그 빛이 하늘로 가서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을 때 얼른 찾아보라고, 노력하며 살았다"
또한 "세월호 가족 여러분, 내년에 힘차게, 용기를 잃지 말고 삽시다"라며 자식을 잃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박영규의 수상 소감을 듣고 눈물이 난다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는 세월호 가족을 챙기는 배려에 감동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2014 KBS 연기대상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