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의 당당한 고소 소식에…
동아경제
입력 2014-12-29 17:56 수정 2014-12-29 17:57
공지영.동아일보 자료 사진.
공지영 작가(51·여)가 온라인상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12월29일 소설가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네티즌 7명 고소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해 고소 소식을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씨 측 법률 대리인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와 성명불상의 네티즌 6명을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
공씨 측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1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자신에 대해 욕설을 하거나 공씨의 자녀와 가족을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모 씨의 경우 '악마', '교활한 X', '걸레'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100여 차례 이상 모욕성 글을 올렸다고 공씨 측은 주장했다.
한편 공지영 측은 앞으로 모욕 정도가 심한 글을 올리는 사람을 찾아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의 네티즌 7명 고소에 네티즌들은 "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 얼마나 힘들었을까" "네티즌 7명 고소, 악플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데…" "네티즌 7명 고소, 악플러 처벌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