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의 효능, 고단백에 식이섬우도 다량 함유…건강 및 다이어트에도 탁월
동아경제
입력 2014-12-29 09:09 수정 2014-12-29 09:11
‘퀴노아의 효능’
퀴노아의 효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퀴노아란 고대 잉카제국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비롯해 3대 작물로 재배된 명아줏과 식물이다. 재배 농가들이 사라지면서 퀴노아에 대한 수요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다른 곡물들보다 월등히 높은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퀴노아는 특히 평균 16~2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고대 인디오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쌀, 보리, 밀 등 다른 곡류와는 달리 나트륨을 비롯해 글루텐 또한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리신, 메티오닌, 아르기닌, 히스티딘 등 9가지 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균형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인체의 영양 공급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인, 철분,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등의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을 비롯해 비타민, 섬유질, 녹말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메가3, 오메가9 지방산처럼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혈당지수를 낮은 수준으로 조절해서 당뇨 및 고혈압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퀴노아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포만감이 높고 소화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유용하며 쌀(백미)에 비해 단백질은 2배,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 철분은 2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B1은 백미의 5배, 비타민 E는 백미의 30배나 많은 함유량으로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사진=네이버 백과사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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