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또 다운, 복구 하루 만에 1시간 정도 오프라인
동아경제
입력 2014-12-24 13:50 수정 2014-12-24 13:52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사진=영화 더 인터뷰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복구 하루 만에 1시간 정도 오프라인
24일 북한 인터넷망이 복구 하루 만에 또 다운됐던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의 딘리서치는 이날 중국 차이나유니콤을 사용하는 북한 인터넷망이 24일 오전 1시간 정도 오프라인 상태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 언론들은 지난 주말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던 북한 인터넷망이 23일 새벽 1시부터 완전히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었다.
이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이트에 대한 접속은 이날 오전 11시쯤 인터넷망이 복구되며, 노동신문 사이트는 23일자 신문 PDF 파일을 게시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편 북한의 인터넷 망의 불통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책임자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비례적 대응’ 방침을 밝힌 지 3일 만에 발생한 일로, 미국이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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