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장동민에게 패한 오현민 “항상 힘들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18 13:19 수정 2014-12-18 13:23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사진=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더 지니어스3’ 장동민에게 패한 오현민 “항상 힘들었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에게 결승전 3라운드 접전 끝에 패한 오현민은 “게임하러 왔다가 배우고 가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장동민과 오현민이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더 지니어스3’ 장동민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 끝에 ‘베팅 가위바위보’로 이어진 3라운드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우승해, 상금 6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은 우승소감을 통해“살면서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승부를 할 수 있어 모두에게 고맙다”며 “누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말을 이 자리에서 이제는 말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내 인생을 살다보니 내게 남은 건 이런 사람들이 남았구나 싶었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우승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일상의 장동민이 살아가는 모습에서도 그렇게 더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그것만이 장동민 인생이 살 길이구나’ 생각했다. 감사하다 더 지니어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동민과 대결에서 패한 오현민은 “항상 힘들었다”며 “하지만 뒤돌아보면 즐겁더라. 게임하러 왔다가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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