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남성은 이용 못해…역차별?
동아경제
입력 2014-12-04 09:03 수정 2014-12-04 09:0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남성은 이용 못해…역차별?
미국 뉴욕에서 분홍 콜택시 인기다.
미국에서 지난 10월 말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로 시작된 분홍 콜택시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분홍 콜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성 고객과 여성 택시 기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택시 기사와 승객은 모두 여성이다.
미국 분홍 콜택시 운전자는 분홍색 스카프를 착용한 채 운전을 하며 분홍 콜택시에도 분홍색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주 고객층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와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엄마,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여상 등 이며 남성은 해당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일각에선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의견과 또 다른 성범죄가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재미있네요”,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파란택시 나오겠네요”,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분홍스카프도 웃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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