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2016년 240미터 높이 건물 완공예정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15:53 수정 2014-12-02 15:57
사진 = 티센크루프 제공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2016년 240미터 높이 건물 완공예정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독일의 철강기술기업 티센크루프는 자기 부상 열차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수직·수평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운송 시스템인 ‘멀티’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멀티’는 엘리베이터 차체에 자기 부상 열차에 사용되는 리니어(linear) 모터를 장착해 엘리베이터 통로를 마치 선로처럼 활용하며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또한 높이에 제한이 있는 케이블이 없어 초고층 건물에 유용하며, 초당 5m의 속도로 움직이고 다단계 제동 시스템으로 멈추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은 어느 곳에 있더라도 15~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160년 만에 케이블에 의존하던 엘리베이터의 시대가 종료됐다”며 “오는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개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가능하구나”,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대박이네요”,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어떻게 될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 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9억∼30억 아파트 거래 대폭 줄었다
- 美, 칩스법 대상 태양광까지 확대… 中 글로벌 시장 장악 견제
- [단독]금융권 전산장애 피해액 5년간 350억… “행정망 오류 책임 커”
- MZ세대 팀워크 기피증?… ‘학습 지향성’으로 극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키오 도요타’ 가장 존경하는 분”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