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금지 음식, 초콜릿 먹으면 죽을수도…왜?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09:04 수정 2014-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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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애완견 금지 음식, 초콜릿 먹으면 죽을수도…왜?

애완견 금지 음식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며 의학박사 해롤드 캐츠는 ‘테라브레스(TheraBreath)’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애완견에게 줘서는 안 되는 음식을 공개했다.

해롤드 캐츠가 공개한 애완견 금지 음식을 살펴보면 초콜릿, 양파, 건포도, 포도, 마른 오징어, 새우 등 이며 이러한 음식을 강아지가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애완견에 좋은 음식으로는 강공이나 조미료 첨부가 덜 된 식품으로, 특히 오랜 실내생활로 피부병이 많은 애완견에게는 다시마와 가열된 토마토, 단호박 등이 좋다.

또한 애완견의 털 관리를 위해선 콩과 고기류인 양, 소, 닭고기 등 단백질을 많이 먹이는 게 좋다.

한편 개들은 메틸수은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콜릿은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간에 흡수되면 메틸수은으로 변한다. 이에 심하면 죽음을 부를 수 있어 초콜릿은 절대로 주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 금지 음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완견 금지 음식, 많이 준다고 좋은게 아니네요”, “애완견 금지 음식, 오징어 좋아하는데...”, “애완견 금지 음식, 그래서 소화불량이었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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