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2014년 CME그룹 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150만 달러 받아
동아경제
입력 2014-11-24 09:22 수정 2014-11-24 09:31
사진=KLPGA
리디아고,2014년 CME그룹 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150만 달러 받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17·한국명 고보경)선수가 150만 달러(16억7천만원)을 차지했다.
리디아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2014년 CME그룹 투어 최종전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리디아고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치며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함께 연장 승부에 드어갔다.
연장전은 18번홀(파4·391야드)에서 이어졌으며 그라나다가 먼저 2차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후 카를로타 시간다와 이어진 연장전에서 시간다는 두 번째 샷을 왼쪽 수풀로 보냈고, 1벌타를 받은 후 볼을 드롭해 네 번째 샷을 시도했지만 홀 컵과 거리를 좁히지 못하며 파를 놓쳤다.
반면 리디아 고는 파를 지키면서 이날 시즌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3승을 거둬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올해 신설된 제도인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의 초대 수상자의 영예도 차지하며 우승 상금 50만 달러에 우승보너스 10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약 16억7천만 원)을 받았다.
한편 올해의 선수, 상금왕,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 역전을 노렸던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이븐파 288타로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에서도 4870점으로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리디아고 상금 150만 달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리디아고 상금 150만 달러, 로또가 따로없네”, “리디아고 상금 150만 달러, 축하해요”, “리디아고 상금 150만 달러, 대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