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홍콩은 밀려나고 명동은?"
동아경제
입력 2014-11-21 11:35 수정 2014-11-21 11:44
사진=명동.
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임대료가 비싼 상권의 세계 순위가 발표됐다. 결과에 서울의 명동이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5개 나라의 330개 상업 지역의 임대료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자료인 '세계의 주요 번화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가 비싼 상권의 세계 1위는 미국 뉴욕 피프스 애비뉴이다. 1㎡당 임대료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2만 9822유로로 우리 돈으로 약 4100만원이었다.
2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홍콩 코즈웨이 베이로, 2만3307유로 한화로 약 3200만원였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영국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서울 중구 명동은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8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명동의 평균 임대료는 1㎡당 연평균 7942유로, 우리 돈으로 약 88만 2288원으로 전년 대비 17.6% 오른 가격이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5개국의 쇼핑 번화가 330곳을 선정해 해마다 임대료 순위를 매기고 있고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매달 조사한 임대료의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명동이 자랑스러운데"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비싸구나"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홍콩이 밀려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