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화려한 쇼카와 함께 “북미에 첫 발”
동아경제
입력 2014-11-19 16:06 수정 2014-11-20 11:01
기아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LA 오토쇼’를 통해 자사의 대표급 SUV ‘올 뉴 쏘렌토’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내년 초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올 뉴 쏘렌토’에는 2.4 GDi, 3.3 GDi 및 2.0 터보 등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기아차는 디자인과 상품성 모두 대폭 개선된 ‘올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하고 기아차 브랜드 또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 설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는 신차가 SUV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100여 명을 초청해 시승회를 실시하고, 그 동안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온 슈퍼볼 광고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기아차 대표 SUV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 모델을 뛰어넘는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올 뉴 쏘렌토가 미국 SUV 시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14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1702m²(약 515평)의 부스에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GT4 스팅어 콘셉트카,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쏘울 전기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K9 고성능 튜닝 모델, K5 레이싱카 튜닝 모델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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