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섭섭함에 폭로
동아경제
입력 2014-11-11 15:57 수정 2014-11-11 16:00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윤상 아내 심혜진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섭섭함에 폭로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편에 대한 섭섭한 마음에 뒤 끝(?)을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당시 미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고 혹시나 인연이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지체했다”며 “그 시간이 무려 1년이나 갔다”고 장인장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허락을 받을 타이밍을 놓쳤다며 두 사람의 처음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윤상은“아내 심혜진이 이 때문에 화가나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혜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윤상에게 “만난서 처음 인사할 때 ‘제 짝이 팬 이었다’한 마디에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며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라고 전하며 앞으로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심혜진은 “프러포즈도, 노래도 안 해준 것이 섭섭하다”며 그 동안 마음 속에 쌓인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심혜진은 지난 1998년 윤상의 곡 ‘언제나 그랬듯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윤상과 인연을 맺고 2002년에 두 사람은 결혼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그 정도는 애교지요”, “윤상 아내 심혜진, 부부생활이란게 참”, “윤상 아내 심혜진, 이들의 스타일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