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성공, 앞서 고손자에게 뽀뽀하는 여유까지 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4-11-10 17:49 수정 2014-11-10 17:55
사진=유튜브영상캡쳐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성공, 앞서 고손자에게 뽀뽀하는 여유까지 보여
미국 살고 있는 10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에 사는 일리노어 커닝엄 할머니가 전날 뉴욕 주 새러토가 스카이 다이빙장에서 100번 째 생일을 자축하는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커닝엄 할머니는 이른바 ‘탠덤 스카이다이빙’(스카이다이빙 교관과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헬기에서 뛰어 내렸다.
커닝엄 할머니의 주치의도 “할머니의 건강상태로 볼 때 스카이다이빙을 해도 괜찮다”고 동의했으며, 할머니는 스카이다이빙에 앞서 7살짜리 고손자에게도 뽀뽀를 하는 등의 여유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커닝엄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한 교관 맥도널드는 “지금가지 많은 스카이다이빙에 나섰지만, 100세 할머니와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커닝엄 할머니는 앞서 90세 생일 때도 스카이다이빙을 했었으며, 얼마 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90세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을 한 것에 견줘 주변에서는 “커닝엄 할머니가 부시 전 대통령을 눌렀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소식에 누리꾼들은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지금도 못하겠네요”,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용기가 보통이 아니네요”,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저 나이까지 살 수 있을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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