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영화 촬영도 아니고”…용의자 체포

동아경제

입력 2014-11-04 15:00 수정 2014-1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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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 캡쳐

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영화 촬영도 아니고”…용의자 체포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새벽 3시쯤 브라질 남부 도시 포르투알레그리시 프린세자이자벨 거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 무장한 괴한 3명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대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최소한 3명의 무장괴한이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증언했다.

브라질 경찰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밀매조직원 간의 갈등이 총격전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연간 총기 사고 사망자 수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총기사고 사망자 수는 3만 6792명에 이른다.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무서운나라네요”,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영화 촬영도 아니고”,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경찰서장도 총 맞는 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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