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방학 다양화, 3가지에 한 가지는 혼합형?
동아경제
입력 2014-11-04 11:51 수정 2014-11-04 11:52
사진=동아일보DB
초중고 방학 다양화, 3가지에 한 가지는 혼합형?
교육부가 ‘2015 학사운영 다양화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초중고교의 방학 유형이 다양화 될 전망이다.
3일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방학을 다양화하는 내용으로 ‘2015 학사운영 다양화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운영 가능한 방학 유형은 월별 단기체험, 단기방학,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 혼합형 등 4가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단기체험형 방학은 매월 1∼2일 체험활동을 하거나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체험일에는 활동 주제를 선정해 개인 또는 그룹별로 실시한다.
두 번째는 봄·가을에 이뤄지는 단기방학으로, 중간고사를 마치고 10일 가량 짧게 방학을 갖는 것이다.
‘1학기 수업·중간고사→봄방학→수업·기말고사→여름방학→2학기 수업·중간고사→가을방학→수업·기말고사→겨울방학’의 순서로 수업·평가·휴식이 반복된다.
세 번째 유형은 겨울방학을 늘려 2월에 수업을 하지 않는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이다.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각종 평가가 끝나고 사실상 실질적인 수업을 해나가기 어려운 면을 고려한 것으로 이해된다.
마지막 유형은 앞선 3가지 유형 가운데 2가지 이상을 섞는 ‘혼합형’이다.
교육부는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별로 교원·학생·학부모 의견을 수렴토록 했다. 형제·자매의 방학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촌은 교육지원청 단위, 도시는 학군 단위로 협의·조정할 예정이다.
초중고 방학 다양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초중고 방학 다양화, 어떻게 바뀌려나”, “초중고 방학 다양화, 아이들에게 휴식을”, “초중고 방학 다양화, 좋아지는 방향으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