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언급 ‘힐링캠프’ 손연재 “진짜 친한 오빠…날 거의 키운 수준”
동아경제
입력 2014-11-04 10:15 수정 2014-11-04 10:21
사진=SBS 힐링캠프
박태환 언급 ‘힐링캠프’ 손연재 “진짜 친한 오빠…날 거의 키운 수준”
힐링캠프에 출연한 손연재가 자신과 관련된 악플과 박태환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온라인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손연재는 “시니어 올라올 때부터 계속 (악플이)있어왔다. 고등학교 때 인터넷에 제 이름이 올라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며 “중학교 때는 응원한다는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에 올라오면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울기도 너무 많이 울었다”고 악플 때문에 힘들었음을 밝혔다.
또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높이 올리려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데 악의적인 댓글들을 보면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응원해주지않지’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악플도 관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박태환에 대해서는 “그냥 진짜 친한 오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게기로 알게 됐다”면서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태환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조언을 구했더니 많이 도와줬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방송에서 자꾸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힐링캠프 손연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우리나라는 참 특이해”, “힐링캠프 손연재, 힘내세요”, “힐링캠프 손연재, 그래도 당신이 우리의 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재건축 불패’는 옛말… 현금청산가 밑도는 거래도
- “서울 6억 미만 아파트 어디 없나요”…강북 중소형도 9억원 훌쩍
- 韓 낮은 약값에… 글로벌 제약사들, ‘韓 패싱’ 中-日부터 신약 출시
- 은행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 고정금리형 5%대 후반까지 올라
- 사과·오렌지 값 올라도 물가 누르는 정부…“주스 판매 중단해야 하나”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고금리에도 미국 주택시장 가격 상승… 한국도 따라가는 이유
- 日 라인야후 사태…숙제는 제값 받기 “10조 협상이 관건”
- LH, 청년 주택 3만3000호 공급...전년 대비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