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마지막 방송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 전해…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4:57 수정 2014-11-03 15:03
사진=JTBC ‘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마지막 방송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 전해…
故신해철의 생전 마지막으로 녹화한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애전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JTBC에서는 故신해철이 지난 10월 9일 녹화했던 ‘속사정 쌀롱’프로그램 영상을 공개했다.
‘속사정 쌀롱’은 방송에 앞서 자막을 통해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신해철을 비롯, 윤종신, 진중권, 강남, 허지웅 등이 출연했다.
故신해철은 방송을 통해“내 이상형은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나에게 잘 웃어 주는 여자다. 즉 내가 쉽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밝히며 “작은 일과 노력에도 웃어주고 감사하는 여자. 난 그런 여자와 결혼했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 크게 만들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벌써 그립네요”,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시”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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