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따오기 증가, 우포늪 내년에는 100마리 전망
동아경제
입력 2014-10-31 14:30 수정 2014-10-31 14:32
창녕 따오기 증가, 우포늪 내년에는 100마리 전망
경남 창녕 따오기의 개체 수가 내년이면 100마리가 넘을 전망이다.
31일 창녕군에 따르면 우포늪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증식·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따오기 복원센터를 문 열었다. 현재 따오기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어 경남 창녕군은 그 해 중국에서 암수 1쌍을 기증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추가로 따오기를 기증받기도 하고 기존의 따오기들이 부화에 성공하면서 30일 현재 57마리로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2017년까지 100마리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방사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빠른 내년 즈음에는 100마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따오기의 개체가 예정보다 빠르게 늘면서 추가 인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환경부가 지원하는 운영비는 매년 8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녕군 측은 “내년엔 따오기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인원과 예산으로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