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보다 우승자 어머니 소감이 더 웃겨…“아이 혼내다 참가”
동아경제
입력 2014-10-29 09:40 수정 2014-10-29 09:47
사진=KBS멍때리기 대회보다 우승자 어머니 소감이 더 웃겨…“아이 혼내다 참가”
서울광장에서 멍때리기(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기) 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는 말 뜻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누가 더 멍하니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다.
또한 심박 측정기를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심박수가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로 꼽히며 크게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을 할 경우에는 실격패를 당한다.
이날 처음 열린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살의 초등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한 학생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우승한 학생에게는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모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멍때리기 대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이런 대회도 있구나”, “멍때리기 대회, 웃기네요”, “멍때리기 대회, 황당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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