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온라인 기부 캠페인 ‘카네이션’ 실시
동아경제
입력 2014-10-23 13:38 수정 2014-10-23 13:39
기아자동차는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과 기아차 본사(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차 김견 전무와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Car-Donation)’ 캠페인 관련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아차는 네티즌과 함께 기부포인트를 모금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사회곳곳의 소외이웃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온라인 나눔확산 캠페인인 ‘카네이션’은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하는 기아차를 상징하는 ‘Car’와, 온라인 기부문화를 상징하는 ‘Donation’의 합성어로, 기아차는 캠페인 전용 온라인 기부 사이트 ‘K-Bean(http://event.happybean.naver.com/KiaKbean)’을 오픈해 이날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ean 캠페인 사이트에 방문해 전용 기부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기부 포인트는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지식인 등에 글을 등록하거나 사이트 곳곳에 있는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K-Bean 캠페인 사이트 내에 남겨진 네티즌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적립, 최대 1500만 원을 기부포인트 모금액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12월까지 K-Bean 캠페인 사이트에서 1차 모금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 특수설비 개조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모금액으로 지원할 장애인 차량 편의장치 개조 서비스는 크게 4가지 분야로 휠체어 승차 보조, 휠체어 적재, 자동 탑승, 자유 분야(핸드 컨트롤러, 족동 장치, 특수 안전벨트 등)가 있으며 후원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K-Bean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단 특수설비 시장가 500만 원 내외)
아울러 기아차는 K-Bean 캠페인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기부한 네티즌 중 1명을 추첨, 캠페인 홍보대사 자격과 함께 ‘2015 쏘울’을 증정할 계획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는 포인트를 많이 기부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지며, 대상자는 개별안내를 통해 교통약자와 추억을 만드는 특별 미션을 수행한 뒤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기아차는 교통약자 지원을 주제로한 이번 1차 모금에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이웃돕기 테마를 선정해 카네이션 캠페인 2차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카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국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기아차는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사내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