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올 뉴 카니발-올란도, 젊은 나들이족 사로잡았다
김성규기자
입력 2014-10-24 03:00
SK엔카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기아차 올 뉴 카니발. SK엔카 제공
나들이의 계절 10월이다. 최근 ‘대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큼이나 나들이에 적합해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은 바로 미니밴. 대표적인 미니밴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어떤 것들일까. 바로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과 쉐보레 올란도였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지난달 성인 남녀 439명을 대상으로 ‘우리집에 필요한 미니밴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의 지지로 기아 ‘올 뉴 카니발’이 1위로 꼽혔다.
국내에 출시된 미니밴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올 뉴 카니발은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30, 40대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자녀와 캠핑이나 여가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예전에는 디자인이 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현 모델은 멋지고 세련됐다”, “실내공간이 넓어 캠핑이나 나들이 준비물을 넉넉히 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의 독주를 막을 모델로는 쉐보레 올란도가 꼽혔다. 쉐보레 올란도는 6, 7월 SK엔카에 등록된 매물 중 가장 짧은 기간에 판매가 끝나 여름휴가철 최고 인기 차량으로 꼽힌 바 있다. 올란도를 택한 응답자들은 “시승해보니 묵직한 안정성이 느껴졌다”, “시트 변환을 쉽게 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선호도와 실제 등록대수는 차이가 있었다. 지난달 미니밴 모델의 등록대수 1위는 296대의 올란도로 141대의 올 뉴 카니발을 멀찍이 앞섰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호도 조사에서는 6.4%에 그쳤지만 실제 등록대수는 98대로 조사대상 7개 모델 중 3위(17.2%)를 차지했다.
SK엔카는 “올 뉴 카니발이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돼 아직 중고차 매물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선호도와 등록대수가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 미니밴은 국산차에 밀려 많은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미니밴 중에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기아차 올 뉴 카니발. SK엔카 제공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지난달 성인 남녀 439명을 대상으로 ‘우리집에 필요한 미니밴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의 지지로 기아 ‘올 뉴 카니발’이 1위로 꼽혔다.
국내에 출시된 미니밴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올 뉴 카니발은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30, 40대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자녀와 캠핑이나 여가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예전에는 디자인이 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현 모델은 멋지고 세련됐다”, “실내공간이 넓어 캠핑이나 나들이 준비물을 넉넉히 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만 선호도와 실제 등록대수는 차이가 있었다. 지난달 미니밴 모델의 등록대수 1위는 296대의 올란도로 141대의 올 뉴 카니발을 멀찍이 앞섰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호도 조사에서는 6.4%에 그쳤지만 실제 등록대수는 98대로 조사대상 7개 모델 중 3위(17.2%)를 차지했다.
SK엔카는 “올 뉴 카니발이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돼 아직 중고차 매물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선호도와 등록대수가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 미니밴은 국산차에 밀려 많은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미니밴 중에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