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7개월간의 복구 끝에 파악한 내용은?
동아경제
입력 2014-10-21 15:39 수정 2014-10-21 15:41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100년 이상 묻혀 있던 영국 탐험대원의 수첩이 남극 눈 속에서 발견돼 화제다.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지난 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남극 100년 전 수첩은 191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에 얼려 있다가 눈이 녹으면서 발견됐으며, 수첩은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가 달라붙어 글씨를 알아볼 수 없게 돼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한 전문가가 7개월 동안 복구한 끝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레빅은 외과 의사로 1910~1913년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남극 100년 전 수첩에는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과 함께 레빅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또한 그가 찍은 사진의 노출시간, 촬영날짜 등이 상세히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대단하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어떻게 이런 일이”,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신기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http://www.nzaht.org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서초 그린벨트 해제에 ‘땅 보상’ 문의 이어져…사전 ‘지분 쪼개기’ 발목 잡을 수도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中도 무비자 여행…항공업계, 기대감 커진다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커피전문점 10개 중 7개는 ‘스마트오더’ 후 변경·취소 안돼”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