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사진노출기록일지 남겨져
동아경제
입력 2014-10-21 11:55 수정 2014-10-21 12:01
사진=www.nzaht.org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사진노출기록일지 남겨져
남극 눈 속에서 100년 이상 묻혀 있던 영국 탐험대원의 수첩이 발견됐다.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지난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남극 100년 전 수첩은 191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에 얼려 있다가 눈이 녹으면서 발견됐으며, 수첩은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가 달라붙어 글씨를 알아볼 수 없게 돼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한 전문가가 7개월 동안 복구한 끝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수첩에는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과 함께 레빅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레빅은 외과 의사로 1910~1913년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어떻게 복구했을까?”,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대단한 나라구나”,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진귀한 자료가 발견 됐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비오는 날 맨발로 옷가게 찾은 노숙자…새 신발 신겨 보냈더니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사망보험금 금융사가 관리… 883조 시장 열렸다
- 둔촌주공發 3조 대출폭탄 막아라…눈치보는 은행 vs 속타는 입주민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최상목 “경제 위기상황 지나…고금리·고물가 누적에 괴리감”
- 3분기 백화점 추월한 편의점, 오프라인 유통계 지각변동 ‘주목’
- ‘진격의 편의점’… 백화점 넘본다
- 서울 알짜 사업장에만 PF자금 몰려… 지방은 아직도 ‘부실 늪’
- “종신보험 5∼7년 들면 최대 120% 환급”… 보험사 과열경쟁 논란
- 판교∼광화문 15분, 내년 상반기 ‘UAM’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