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남편은 “좀 더 생각해 봐라”
동아경제
입력 2014-10-21 10:01 수정 2014-10-21 10:07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남편은 “좀 더 생각해 봐라”
배우 이유리가 띠 동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며“‘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겠다’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터로 오빠를 불렀다.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오빠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오빠는 아무 생각도 없고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짝사랑만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유리에게 지금의 남편은 “좀 더 생각해보라며 날 다시 돌려보냈다”며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년 있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유리는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해야 하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용감하네”,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사랑은 쟁취”,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남자든 여자든 용기가 필요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